누가 시킨 글 말고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쓰고 싶었다.

전보다 훨씬 규칙적으로 글을 쓰고는 있지만 사실 그게 내가 쓰고싶은 주제라기보다는 뭐랄까 일로서 접근하게 되는 느낌이 강했다. 내가 하고싶어서 시작한거긴 하지만 이러니저러니 해도 일거리를 받고 쓰는 글이니...

그러다보니 글을 쓴다는 행위 자체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받게 되었다. 기실 한달에 3~4편 정도밖에 안쓰지만, 어쨌든 스트레스는 받는다. 게으르기 떄문이기도 하겠다마는ㅋㅋ

해서 좀 내가 쓰고싶은 글을 써야겠다 싶어졌다. 티스토리가 괜찮다는데 좀 써봐야지. 포스팅을 가끔 해서 그렇지 6년이나 쓴 이글루스를 떠난다는게 쉽지는 않지만 어쨌거나 좀 질리는 것도 사실이고 이글루스 요즘 별로 재미없다. 이글루스의 블로거들을 말하는게 아니라 서비스 자체가...여튼 그렇다. 티스토리는 어떨까?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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